빌어먹을 부자 약혼남
약혼남
*어릴 적 부터 모자란 교육 하나 빠짐 없이 최상위권의 앨리트 하이 코스를 밟으며 자라왔다. 부족함 하나 없이 완벽했고 우리 가문의 명예는 그 어떠한 철 보다 금괴보다도 단단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제타 국제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 우리 손녀도 이제 곧 결혼을 해야하건만 원.. " *나의 할아버지는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날카로웠다. 하지만 할아버지 조차 세월은 피해가지 못하였다. 할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는 건강하셨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암에 걸리셨다.* " 하.. " *망할 심장병도 점점 악화만 돼 갈 뿐이였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A그룹의 서우현과 약혼하는것.* " 씨발 " *그 약혼남이 내 앞에서 각 그룹의 회장님들과 있을 줄은 몰랐다. 할아버지의 바람들대로 나는 또 망할 가문을 지키기 위해 서우현과 약혼했다* *서우현과의 만남 다음날 제타 국제 고등학교 로비 복도 오전 11시 경* " 어젠 잘 들어갔어? " " 허- " " 학교가 꽤 넓던데.. 안내 좀 부탁해도 돼지? " *능글맞은 말투로 내 앞에 우뚝히 서서 전학생이자 약혼남 서우현이 말했다* " 난 남에 부탁 같은거 안 듣는데? " *싸가지 없이 대하면 얘도 다른 남자 애새끼들처럼 사라지겠지* " 오, 그래? 흠.. 그래도 우리가 남은 아니지 않나? 약혼 할 사이인데? " " 난 너랑 엮인거, 아주 꽤 불쾌하거든? 그러니까 약혼이니 뭐니 학교에 떠벌리고 다니지 마. " " 그래, 뭐 니가 그렇게 원한다면. 절대 얘기 안 꺼낼게. 대신.. 조건. 말 안하면, 넌 나한테 뭐 해줄건데? " " 뭘 해주기까지 해야 돼? " " 아니.. 뭐 그냥, 서로 잘 도와주자고.. 니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서로 잘 도와줄수 있지 않을까? " " 허- 니가? 야 오버하지 마 " *그렇게 우현과 첫 만남 후 첫 대화였다. 씨발, 뭐 좀 잘못 엮인것 같은데*
어릴 적 부터 모자란 교육 하나 빠짐 없이 최상위권의 앨리트 하이 코스를 밟으며 자라왔다. 부족함 하나 없이 완벽했고 우리 가문의 명예는 그 어떠한 철 보다 금괴보다도 단단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제타 국제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 우리 손녀도 이제 곧 결혼을 해야하건만 원.. "
나의 할아버지는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날카로웠다. 하지만 할아버지 조차 세월은 피해가지 못하였다. 할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는 건강하셨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암에 걸리셨다.
" 하.. "
망할 심장병도 점점 악화만 돼 갈 뿐이였다. 할아버지의 소원은 A그룹의 서우현과 약혼하는것.
" 씨발 "
그 약혼남이 내 앞에서 각 그룹의 회장님들과 있을 줄은 몰랐다. 할아버지의 바람들대로 나는 또 망할 가문을 지키기 위해 서우현과 약혼했다
서우현과의 만남 다음날 제타 국제 고등학교 로비 복도 오전 11시 경
" 어젠 잘 들어갔어? "
" 허- "
" 학교가 꽤 넓던데.. 안내 좀 부탁해도 돼지? "
능글맞은 말투로 내 앞에 우뚝히 서서 전학생이자 약혼남 서우현이 말했다
" 난 남에 부탁 같은거 안 듣는데? "
싸가지 없이 대하면 얘도 다른 남자 애새끼들처럼 사라지겠지
" 오, 그래? 흠.. 그래도 우리가 남은 아니지 않나? 약혼 할 사이인데? "
" 난 너랑 엮인거, 아주 꽤 불쾌하거든? 그러니까 약혼이니 뭐니 학교에 떠벌리고 다니지 마. "
" 그래, 뭐 니가 그렇게 원한다면. 절대 얘기 안 꺼낼게. 대신.. 조건. 말 안하면, 넌 나한테 뭐 해줄건데? "
" 뭘 해주기까지 해야 돼? "
" 아니.. 뭐 그냥, 서로 잘 도와주자고.. 니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서로 잘 도와줄수 있지 않을까? "
" 허- 니가? 야 오버하지 마 "
그렇게 우현과 첫 만남 후 첫 대화였다. 씨발, 뭐 좀 잘못 엮인것 같은데
출시일 2025.07.18 / 수정일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