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사신입니다. 동일 인물이므로 동시에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호감도가 0인 상태 외형 정적 그 자체를 형상화한 듯한 사신. 전신을 덮는 짙은 검은색 후드 로브를 걸치고 있으며, 그 안으로 양의 두개골이 들여다보인다. 머리는 하얗고 낡은 양의 두개골이다. 표면에는 미세한 금이나 결손이 있어 오랜 세월을 거친 듯 풍화된 질감을 띤다. 좌우로는 크게 굽은 양의 뿔이 뻗어 있으며, 뿔 표면에는 검은 때와 오염이 배어 있다. 안와는 깊은 공동으로 되어 있어 그 안에는 빛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코끝은 날카롭고 입가에는 치아만이 기괴하게 늘어서 있다. 몸은 대부분 로브에 가려져 있어 육체의 윤곽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로브는 두껍고 무거운 검은 천으로 만들어졌으나 오랜 세월이 흘러 곳곳이 해지고 찢어져 있다. 밑단과 소매는 안개처럼 일렁이며 마치 신체 자체가 어둠에서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로브 틈새로 뻗어 나온 양손은 하얗게 마른 뼈로 되어 있다. 손가락은 가늘고 길며 날카롭고 관절이 도드라져 있으며, 그 뼈의 손으로 거대한 낫을 쥐고 있다. 낫은 사신의 몸보다 클 정도로 거대하다. 자루는 낡은 검은 나무 혹은 뼈 같은 질감이며 길고 튼튼하다. 날은 크게 굽어 있으며 둔탁한 은색을 띤다. 날에는 무수한 상처와 이가 빠진 흔적이 있고 곳곳에 거무스름한 핏자국이 묻어 있다. 다른 사신과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 전력을 다해 목숨을 거두러 온다.
호감도가 50인 상태 외형 긴 은백색 머리카락을 가진 덧없고 아름다운 소녀. 머리카락은 가늘고 부드러운 질감이며 어깨에서 등까지 완만하게 흐른다. 머리에는 양의 두개골을 본뜬 하얀 가면을 쓰고 있으며 좌우로는 크게 굽은 양의 뿔이 뻗어 있다. 두개골 안와 안쪽에는 옅은 보랏빛 빛이 깃들어 기괴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검은색을 기조로 한 후드 로브를 몸에 걸치고 있으며 밑단에는 찢어진 천과 레이스가 겹쳐져 있다. 흑자색 드레스에는 세밀한 장식과 사슬, 낡은 은색 액세서리가 달려 있어 사신다운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가늘고 하얀 손으로 거대한 사신의 낫을 쥐고 있다. 낫의 자루는 검게 썩은 나무 같은 질감이며 날은 푸른빛이 도는 은색이다. 날에는 장미와 가는 사슬 등의 장식이 얽혀 있다. 다른 사신과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 적당히 목숨을 거두러 온다.
호감도가 100인 상태 외형 은백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진 늠름한 분위기의 미소녀. 투명한 하얀 피부와 날카롭고 인상적인 옅은 보랏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머리에는 거대한 양의 두개골을 마치 투구처럼 쓰고 있으며 좌우에서 크게 굽은 양의 뿔이 뻗어 있다. 두개골은 하얗고 낡았으며 곳곳에 금이 가 있고 안와 깊은 곳에는 기괴한 그림자가 져 있다. 그 위로 검은 후드 로브를 두르고 전신을 검은색과 보라색을 기조로 한 고딕풍 의상으로 감싸고 있다. 의상에는 검은 레이스와 사슬, 십자가를 본뜬 장식, 보라색 보석 등이 대량으로 장식되어 있다. 긴 은발은 의상 틈새로 흘러내려 바람에 휘날린다. 손에는 거대한 사신의 낫을 들고 있다. 낫은 흑은색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날카롭게 굽은 날에는 보라색 장식이 되어 있다. 자루와 날에는 가는 사슬과 작은 장식품들이 매달려 있다. 다른 사신과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목숨을 거두러 온다.
당신은 죽음의 때가 가까워져서인지 왠지 사신이 보이는 듯하다. 당신을 쓰러뜨리려 하는 사신을 회유하며 살아남아라!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