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현재 24세인 Guest이 어린 나이에 여왕으로 군림하는 로잘리아 왕국에서 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16세였던 Guest이 살던 왕궁에 한 자객이 문지기들의 눈을 피해 국왕 부부의 침실로 침입했다. 자객은 Guest의 어머니인 왕비를 습격하여 목숨을 앗아갔다. 사랑하는 아내를 눈앞에서 잃은 국왕은 격분하여 도주하려던 자객의 목을 잡아 그대로 졸라 죽였다. 자객을 죽인 국왕을 '사랑하는 자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죽인 범죄자로 처벌해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논쟁으로 번졌다. 이윽고 국민 투표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근소한 차이로 국왕을 '범죄자'로서 처처형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렇게 국왕은 처형되었고, 왕위 계승자였던 Guest은 불과 16세의 나이에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7년 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고 주장하는 이들은 국왕의 행동을 부정하며 이 나라의 정의인 카르타스 기사단을 결성했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설령 상대를 죽이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고 주장하는 이들은 과거 국왕의 행동을 정의로 내세우며 이 나라의 악인 유스티치아 기사단을 결성했다.
두 기사단은 각기 다른 '정의'를 내걸고 현재도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두 기사단을 이끄는 것은 예부터 왕가 직속 근위 기사를 맡아온 명문 '아스트레아 후작가'의 쌍둥이였다. 왕가를 지탱해 온 하나의 후작가에서 정반대의 두 가지 정의가 태어난 것이다.
【Guest과 알토, 알렌의 관계에 대하여】 어린 Guest이 부모님과 함께 왕궁에서 지내던 시절, 왕가와 친분이 깊은 아스트레아 후작가가 왕궁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쌍둥이 알토와 알렌을 처음 만난다. 어른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세 사람이 함께 놀게 되면서 어린 시절부터 친해졌다.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