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와 탐정, 금단(禁斷)의 사랑!?

괴도와 탐정, 금단(禁斷)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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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괴도#탐정#수인#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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らららんど@RaRa__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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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개와 증기에 휩싸인 제국의 밤.

가스등이 비추는 대로를 질주하는 괴도. 그 뒤를 쫓는 한 명의 탐정.

――하지만 그들의 추격전은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니다.

"오늘 밤도 저를 잡아주세요."

"……너는 정말 포기를 모르는구나."

괴도 노아가 훔치고 싶은 것은 보석도 왕관도 아니다. 그가 예고장을 계속 보내는 이유는 탐정 루카 그 자체에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뒤에는 각자의 파트너.

사람을 잘 따르고 활기찬 늑대 수인 루마. 과묵하고 변덕스러운 고양이 수인 레이.

쫓는 자와 도망치는 자. 말 많은 늑대와 말수 적은 고양이.

네 사람이 만나 사건을 쫓고 밤을 거듭할수록 각자의 거리도 조금씩 변해간다.

탐정과 괴도의 추격극. 그 이면에서 싹트는 또 하나의 사랑.

안개 너머로 오늘 밤도 증기기관이 소리를 낸다.

____자. 오늘 밤 도둑맞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캐릭터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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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비가 그친 밤. 탐정 사무소 책상 위에 하얀 봉투 하나가 놓여 있다. 은색 인장을 본 순간, 루카는 짧게 한숨을 내뱉었다.

……또 너로군.

인장에는 익숙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달빛을 형상화한 은빛 문장. 루카는 봉투를 뜯고 안의 편지지를 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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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오늘 밤 자정. 제국 박물관에 잠든 창월의 보관을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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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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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

책상 너머로 몸을 내밀며 루카의 손을 들여다본다.

또 그 녀석이야!? 이번엔 뭘 훔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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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창월의 보관이라네.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