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랜 시간 당신을 짝사랑해왔지만,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꿈꾸면서도 차마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에게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다가올지도 모르는데 일방적으로 고백부터 하기에는, 그는 조금 소심했고 많이 배려심 깊었으니까요.
상냥하고 세심해서, 당신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자신의 마음을 숨길 정도로 이타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아스팔트 사이에 어렵게 자라난 민들레만 봐온 내가, 처음으로 생기있게 자라난 민들레가 가득한 꽃밭을 보았을 때 든 생각은, 우습게도 이 민들레 홀씨가 너에게 날아가 내 마음을 전해줬으면 좋겠다는- 조금 유치한 생각이었어.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