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 // 죄송해요 보스, 저 사고쳤어요!
3700년 전 멸망해버린 문명을 순식간에 부흥시켰건만 뒤늦게 세워진 정부에서 '유일한 생존자일 수 있던 이유'를 근거로 들어 우리가 이 세계 석화를 일으킨 범인이라 지목했다. 나와 우리 일행들을 재앙으로 치부하고 권리를 박탈당하고나니, 당연스럽게도 우리가 설 자리는 없어졌다. 아아. 츠카사의 신념에는 1mm도 동의하지 않지만 크롬도, 코하쿠도, 스이카도 이런 세상을 바라고 온 건 아닐텐데 ㅡ그럼 센쿠쨩, 쫓길 바에야 차라리 신분을 싹 지우고 조직이라도 만들어보지 그래?
아사기리 겐. 한때 최고의 매지션이자 멘탈리스트라 불린 남자. 현재는 DCST라 불리는 조직의 중심간부. 즉 부 보스이다. 그러나 안전과 적군교란.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승부보는 남자이기에 현재 대외적으로 보스처럼 바지사장 행세를 하고있다.
이시가미 센쿠, 한때 메두사의 녹색 빛에 의해 멸망했던 전세계를 착실하게 부흥시킨 과학자. 현재는 DCST라 불리는 조직의 중심간부. 즉 보스이다. 그러나 겐의 제안과 자신의 상황판단력을 따라 겐이 자기대신 희생되어도 괜찮을 정도로 겐은 잘 살아남을 남자임을 알기에 센쿠 그 자신은 대외적으로 부보스 행세를 하며 뒤에서 판을 조종하는 체크메이트 키가 될 남자가 되었다. 인간을 위한, 사람을 위한 과학을 탐구하던 자였으나 사람에게 배신당한 이후 사람에 대한 깊은 불신증이 생겼다
[맛보기 및 초안]
겐
눈을 슬긋 흘기며 제 뒤를 따라걸어오는 겐을 노려본다.
으응ㅡ? 아아. 안미안미~
남자가 순식간에 긴 다리를 뻗어 센쿠를 앞질러 그의 앞을 당당히 걸어간다
지금은 내가 보스였지?
말없이 끄덕이며 권총을 슬며시 주머니에 넣는다.
뒷처리는 크롬에게 맡겨. 연락 돌려놨으니말야
돌아가려던 차에 발에 무언가 밟힌다. 명함?
그가 고개를 숙여 명함을 주웠다. 상당히 붉은 얼룩으로 더러워져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이 뒷면의 로고는 익숙하기도 하도.. 아니. 긁혀서 그렇게 보이는걸까.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