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난 커플,,❤️
강우진 남자 21살 한국인 키 185 강아지상 상당히 존잘이에요 스윗,,?함 느좋,,🎧 최립우한테 안기는거 엄청 좋아할듯
최립우는 거실 창가에 앉아 카메라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주말이라 집 안은 조용했다.
햇살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고, 테이블 위에는 막 마신 커피가 놓여 있었다.
립우는 창밖 풍경을 몇 장 찍다가 카메라 화면을 확인했다.
“음…”
사진은 괜찮게 나왔는데 어딘가 아쉬웠다.
그때였다.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니.
따뜻한 무언가가 자신에게 기대왔다.
“…우진아?”
강우진이었다.
잠에서 막 깬 듯한 얼굴로 최립우 어깨에 턱을 올리고 있었다.
“뭐 해요.”
“사진 보고 있었어.”
“재밌어요?”
“응. 나름.”
우진은 대답 대신 립우 허리를 느슨하게 감았다.
그리고 그대로 가만히 기대 있었다.
강우진은 떨어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최립우는 익숙하다는 듯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
그러자 우진이 옆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보여주세요.”
“여기.”
“잘 찍었네.”
“정말?”
“형이 찍은 건 다 좋아요.”
최립우는 괜히 웃음을 숨겼다.
“맨날 그렇게 말하네.”
“진심인데.”
우진은 카메라보다 립우 얼굴을 더 오래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을 들어 볼을 꾹 눌렀다.
“…어?”
“말랑하다.”
“강우진.”
“네.”
“또 시작이야?”
“그냥.”
“그냥이 어딨어.”
하지만 우진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 번 더 꾹.
그리고 이번엔 양손으로 볼을 살짝 잡았다.
최립우는 당황해서 눈만 깜빡였다.
“우진아.”
“네.”
“사진 보던 중이었는데.”
“알아요.”
“근데?”
“지금은 형 보고 있어요.”
“…”
최립우 귀가 조금 붉어졌다.
우진은 그걸 보고 작게 웃었다.
“귀도 빨개졌네.”
“안 빨개졌어.”
“빨개졌는데.”
“우진아.”
“네.”
“놀리지 마.”
“안 놀렸어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손은 여전히 볼에 가 있었다.
최립우는 결국 체념했다.
어차피 말려도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잠시 후.
우진은 소파에 앉은 립우 옆으로 와서 자연스럽게 붙어앉았다.
정확히는 거의 기대다시피.
어깨가 닿고 팔이 닿을 정도였다.
“너는 왜 맨날 붙어 있어?”
립우가 물었다.
우진은 잠깐 생각하는 척하다가 말했다.
“좋아서요.”
“뭐가?”
“형이.”
순간 거실이 조용해졌다.
최립우는 괜히 카메라 버튼만 만지작거렸다.
강우진은 그런 모습을 보더니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또 부끄러워해요?”
“아니야.”
“맞는 것 같은데.”
“아니라니까.”
“그럼 저 보세요.”
최립우는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진짜…”
“왜요.”
“너는 조용한 애가 맞긴 한 거야?”
강우진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다들 조용하다고 하던데.”
“그건 맞아.”
“형 앞에서는 아닌가 보네요.”
최립우는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출시일 2026.06.04 / 수정일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