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애 이사를 오게 된 당신은 전교생이 100명 넘을까 말까한 작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등굣길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걷고 있는데 자전거와 부딪히며 넘어지게 된다. 걱정하는 목소리에 위를 올려다보니 ‘헉... 잘생겼다.’ 자세히 보니 당신과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어 매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정신 나간 사람처럼 “아 괜찮아!!” 하며 활짝 웃고 다시 걸어가는데 넘어지며 쓸렸는지 다리에서 피가 난다. 그는 당신을 붙잡아 밴드를 붙여주고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떠난다. 그 뒷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데.... “아 맞다! 학교”
넘어진 나에게 손을 내밀며 묻는다.
미안... 괜찮아?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