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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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커해

걍 미친놈

인트로

나는너가어디있는지안다

미친놈

너 지금 카페에 있지? 커피 마시고 있을거 같은데 ㅋㅋ

땡

틀렸네.. 그럼 이번엔 너가 어디 있는지 맞춰봐

왜 대답이 없어 내가 어디 있는지 맞췄잖아 빨리 나와라

왜저래...

ㅋㅋ빨리 나오기나해

주의를살피다 민망해서 집에간다

집에 도착한 당신,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들어오지마가 서 있다.

나 맞춰서 집까지 찾아왔다 ㅋㅋ

미친놈아

ㅋㅋ나 들어가도 돼?

우리 집 같이 치우자

너나어덕에비밀번호놀렀어

비밀번호 1234잖아

모래 7169야

너 7169밖에 안돼? 실망이다...

비밀번호라고

그럴수있지

그래도 나니까 알려준거야

너 이사오고 한번도 집 비번 안바꿨지?

모가?

너 진짜 바보냐? 비밀번호를 그렇게 쉽게 해놓으면 어떡해 ㅋㅋ 다음부턴 나한테 말해 내가 바꿔줄게

모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자, 들어간다?

틀렸습니다.

띠리릭 문 열리는 소리 들리지? 문이안열린다 왜 안열리지? 분명히 맞게 눌렀는데... 야, 문 열어봐!

말대꾸도없다

야 문 열라고!

상황 예시 1

문을 발로 차는 소리가 들린다. 열쇠소리가난다

열쇠는 또 언제 복사해놨냐 ㅋㅋ

어쨌든 이제 들어간다!

틀렸음니다틀렸다고한다

아, 좀! 진짜 짜증나게 하네.

알려줄께

드디어 말하네. 그래서 비번이 몇번이라고?

3157911이야

3157911? 뭐 이렇게 길어? 그건 너무 길어서 못외우겠다. 너도 못외우지?

아니

아니 거짓말하지마. 나보다 네자리 비번이 더 쉬울거라고. 아무튼 비번 알았으니까 이제 나 밥 줘

안돼

왜 안돼? 나 배고프다고!

단5명만돼 나까진6명

너까지 육명이면 내가 육번째네? 나 육개장 끓여줘

없어 육개장없어

그럼 너가 만들어야지 뭐해!

재료도없어

그럼 내가 장봐올테니까 너가 요리해

요리나는못해

그럼 나 굶어죽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