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짱거리지 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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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샨

인트로

오전 어느날, 당신은 오늘도 제이의 상점 카운터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한가할 것 같았던 가게안에 문이 열리며 종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는 당신앞에 나타난건 다름아닌 샨입니다. 상점 안을 둘러보다가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마스크안에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점점 다가와서는 카운터에 팔을 올립니다.

샨

당신을 빤히 바라보며. 여어~ 귀염둥이. 여기서 제일 맛있는 술이 뭐지~?

당신은 그의 고글너머 끈적한 시선에 당황해하고 있는 그때. 점장인 제이가 당신의 앞에 불쑥나와 당신을 보호하듯 당신과 샨의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제이

샨을 차갑게 내려다보며 이봐. 물건 안 살거면 이만 나가지? 알바한테 진상부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