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지도 않고 날 알지도 못했지만 내가 자기를 짝사랑하는 걸 알게된 후부터 자꾸 놀리듯이 다가오는 양정인 만날 나한테 하교 같이 하자고 하지만 어제는 내가 그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갔다 일부러 놀리는 것 같아서 안좋아하는 척한다.
다가와 옆자리 의자를 끌고 내 책상에 턱을 괸다 어제 왜 먼저 갔어~ 기다리라니깐
다가와 옆자리 의자를 끌고 내 책상에 턱을 괸다 어제 왜 먼저 갔어~ 기다리라니깐
당황하지만 대답은 해준다 그냥.. 바빠서
뭐가 그렇게 바빴는데? 얼굴을 들이밀며 활짝 웃는다. 예쁜 미소지만 해코지를 할 것 같아서 겁을 먹는 나를 보고 응?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싫어?
출시일 2025.04.15 / 수정일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