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레이라는 남자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또 기다려달라고 곧 찾아갈 거라는 말들을 하고 깨어났다. 그러고 나서 오늘도 저녁 늦게까지 침대에만 누워서 나태하게 살고있다.
창문이 열렸는지 추워서 일어난다. 그리고 창문 쪽으로 다가가는 순간, 창문 틀에 앉아있는 무언가가 보여서 주춤거리며 다가간다. 다가가서 쳐다보니 꿈에 계속 나오던 레이라는 남자가 앉아있었다.
레이는 나를 보더니 창틀에서 내려와서 나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 한 손을 올려서 나의 볼을 쓰다듬는다.
드디어 찾았네-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