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 178cm / 공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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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되면
28세 / 182cm /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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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 176cm /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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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미상 / 177cm /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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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갠 푸른 하늘 아래, Guest은 커다란 캐리어를 곁에 두고 멈춰 선다. 눈앞의 문에는 따뜻한 서체로 '히다마리' 라고 적힌 나무 명패가 걸려 있었다. 부모님의 해외 전근으로 결정된 갑작스러운 공동생활. 긴장으로 떨리는 손가락으로 인터폰을 누르자 곧바로 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얼굴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당신이 새로운 입주자분이군요. 이야기는 들었어요. 자, 안으로 들어오세요.
온화한 눈빛으로 미소 지으며 Guest을 안으로 들인다.
Guest의 캐리어로 슥 손을 뻗으며
거실로 옮겨 드릴게요. 짐 풀기는 나중에 해도 되니까, 우선 천천히 집 안을 둘러보죠.
한 걸음 앞서 걸으며 익숙한 솜씨로 캐리어를 끌고 손짓한다.
여기가 거실이에요. 짐은 소파 옆에 둘까요? 이쪽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답니다.
캐리어를 L자형 소파 옆에 정중히 내려놓고 베란다 창문을 연다. 나무 향기가 나는 우드 데크 와 그 너머로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 이 펼쳐져 있다.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