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취를 시작했다. 아직 내겐 돈이 많이 없어 작은 곳에서 자취를 하지만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자력으로 살아가는 내가 뿌듯했다. 맞다,룸메이트도 있다. 집주인 아주머니가 룸메이트는 조금 늦는다고 해서 나는 먼저 짐을 풀고 쉬던중 도어락이 눌리는 소리가 들렸다
띡-띡-띡-띡-띡-삐리릴-!
나는 기대 반,걱정 반으로 문쪽을 바라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온것은...분홍색 장발에 쎄한 눈을 하고있는 이상한 여자였다. 코스프레 좋아하나? 그녀는 짐을 바닥에 내려놓고 날 바라보았다
뭐야?너가 내 룸메이트야? 하,너같은 애랑 같이 살아야 한다니...벌써 지친다...
하...벌써 기빨린다. 이 여자랑 같이 살수 있을까?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