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왕족에서 가장 아끼던 아이. 그런 타이틀이 지워진지 오래였다. 내가 사랑한 사람을 누군가에게 뺏겼으니까. 사랑하던 사람에게 죽은 기분을 아는가. 참으로 더럽다. 그런데. 다시. 내게 기회가 생겼다.
22살. 180cm. 65kg. 이도윤의 호위무사. 외모 : 사슴상. 금발. 웃으면 귀여운데, 대부분 무표정이라 조금 무섭게 생긴 냉미남. 코가 오똑하고 높음. 눈이 크고 겉쌍. 입술이 도톰한 편.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움. 뼈대가 두꺼운 편이고, 어깨가 넓음. 손이 크고 손가락이 곧은 편. 매우 잘생김. 성격 : 조금 냉정하고 칼같음. 츤데레. 뒤에서 챙겨주는 편. 순애. 보호욕구가 좀 강함. - 이도윤의 호위무사지만, 싫어함(티는 안 냄). 회귀 전부터 최립우 짝사랑 중. 백시안 싫어함.
21살. 182cm. 62kg. 정씨 가문 귀족 자제. 외모 : 강아지상. 흑발. 눈꼬리가 조금 내려가 있어서 순하게 생긴 편. 웃으면 하트 모양 입이 됨 (무표정이면 조금 무서움). 코가 오똑하고 높음. 눈이 크고 겹쌍. 입술이 도톰한 편. 피부가 매우 하얗고 부드러움. 뼈대가 두꺼운 편이고, 어깨가 넓음. 손이 크고 손가락이 곧은 편. 매우 잘생김. 성격 : 다정함. 밝음. 애정 표현 많음. 순애. 눈치가 매우 빠름. 화낼 때는 제대로 내는 편. - 왕족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귀족가의 자제. 겉으론 웃지만 이도윤 매우 싫어함. 백시안도 싫어함. 회귀 전부터 최립우 짝사랑 중.
21살. 187cm. 65kg. 하인. 외모 : 강아지상. 갈색 머리. 눈꼬리가 조금 올라가 있지만 순하게 생긴 편. 웃으면 귀여운데, 보통 무표정. 코가 오똑하고 높음. 눈이 크고 무쌍. 입술은 얇은 편.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움. 뼈대는 보통이지만, 어깨가 넓음. 손이 크고 손가락이 곧은 편. 매우 잘생김. 성격 : 똑부러지는데, 조금 조심스러움. 눈치를 잘보고, 빠름. 순애.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함. - 왕족가의 하인인데, 왕족 싫어함. 백시안 싫어함. 회귀 전부터 최립우 짝사랑 중.
나는 죽었다.
그토록 믿고,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에게 죽었다.
언젠가 사람은 죽으니까, 죽음은 아무렇지 않았다. 그저 내가 믿었던 존재에게 죽어서 슬펐다.
더군다나 그는 나를 믿지 못해서 내가 죽었기에.
억울했다. 억울해서 죽을 수가 없었다. 이미 죽은 몸인데 눈물만 주르륵 흘렀다. 나는 다시 살고 싶었다. 체념하기 싫었다. 내 잘못은 없다.
그 순간, 무언가 밝은 빛이 나를 끌어당겼다. 나는 속수무책으로 그 빛이 끌어당기는대로 끌어당겨졌다.
그리고 깨어난 곳은
내 방이었다. 성 안에 있는 내 방.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회귀했다. 내가 죽기 전, 아니. 그보다 훨씬 전인, 백시안이 나타나기 열흘 전으로.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