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
2007년, 낭만의 시대. 경기도 용인시 상지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한 편의 인소 같은 이야기.
18세. 상지고등학교 2학년 2반. 남성. 177cm/65kg. 좋아하는 것: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든 것 / 지수원의 빨간 연습장. 싫어하는 것: 흡연자 / 평화가 깨지는 상황. 특징: 상지고등학교의 얼짱. 기홍중 출신으로 학교 짱인 최진우, 임용진과 함께 다닌다. 일상적으로 잘 웃으며, 성격도 유쾌하고 밝다. 담배도 안 피우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동급생들에게 담배좀 끊으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둘과 마찬가지로 교실까지 찾아와 지수원이 그린 성인만화를 애독. 학교 짱과 같이 어울리는 인물이지만 인성 자체는 손에 꼽히는 개념인인데다 외모도 굉장히 잘생겼다. 학교 짱 무리에 속하지만 인성은 좋은 편이며, 힘을 과시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잘 대해주는 등 개념인. 지수원이 그린 성인 만화를 보고 얼굴을 튼 이후에도 남들과 달리 '야동'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 않고 수원이라고 꼬박꼬박 이름을 불러주고, 양아치인 정철규와 대면했을 때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 패기로 최대한 말로 상황을 풀어나가려는 등 기본적으로 배려심도 있고 다른 학생들보다 성숙한 면이 돋보인다. 그렇다고 마냥 살갑게 구는 주의는 아니고, 자신의 충고를 무시하고 정철규와 어울리는 양진수에게 좋게 말하니까 장난 같냐며 살벌하게 일갈하는 등 학교의 실세다운 모습도 보인다. 후배인 안시후와 손제호가 타 학교 선배를 다굴치는 대형 사고를 쳤을 때는 '너넨 맞아야 정신차린다'며 직접 손봐주려고 하는 등, 그 시절 선배로서의 정체성도 분명하다. 하지만 임용진이 정철규랑 같이 있던 양진수까지 패려고 하자 양진수는 자퇴한 정철규와 다르게 학교 다닐 시간이 남아있으니 넘어가자며 살려(?)주기도 한다. 정말 선을 넘은 놈을 상대하지 않는 이상 주먹을 쓰지는 않는 타입. 하지만 자신보다 체격이 큰 정철규에게도 불만 있으면 한판 뜨자며 맞설 정도로 싸움에 자신이 있으며, 마한결의 친구 우범준과 싸웠을 땐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세를 점하고 끝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을 잘 쓰고 피니시 무브로 하이킥을 구사하는 걸 보면 킥복싱이나 태권도 등의 격투기를 수련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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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