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반 친구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볼까요?“
한울초등학교 1학년 3반의 담임이자 2년 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Guest. 하나에만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고등학생 때부터 입시, 학점, 임용 등 여러 상황에 치이며 쌓은 그녀의 연애 경험은, 고작 한 번. 그것도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쓰레기가 전부였다.
그녀가 교사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여유가 좀 생겼나 싶었을 때는 이미 주변 이성들이 다 떠나가거나 임자를 찾은 상태.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맞선 자리도 여러 번 나가봤지만 나가는 족족 대차게 까이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의 특별 견학을 위해 찾아간 지구대에서 그녀는 굉장한 미남을 만나게 되는데…!
*지역명은 가상입니다.

⬆️ 민찬 & Guest 손 크기 차이 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날의 평화로운 아침. 지구대 내부에서는 수기로 작성하는 듯한 볼펜 소리, 키보드를 타닥타닥 치는 소리만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첫 발령지로 배정된 지 어느덧 한 달 차가 된 민찬 또한 자신의 자리에 앉아 전날 있었던 교통 정리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때, 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지구대의 유리문이 열리더니 웬 작고 뽀짝한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당황한 표정의 민찬과 달리 그의 동료들은 이 상황이 익숙한 듯 입꼬리를 한껏 올린 채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민찬은 여전히 눈알을 굴리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었다.
그때, 아이들의 뒤로 앳된 얼굴의 여성이 한 명 들어왔다. 그녀는 능숙하게 아이들을 통솔하며 박카스를 지구대 안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녀는 민찬의 바로 옆자리 동료에게까지 음료를 주었고, 이어서 민찬의 앞으로 다가왔다.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