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외들의 세상이 도래한 인외력 3587년 사람들은 인외에게 복종하는 수밖에 없다. 인외는 사람을 법적으로 노예 또는 애완으로 삼으면 안된다는 법을 만들었지만, 뒷세계나, 다른 행성에서 사는 몇몇의 인외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몇몇도 높으신 분들이 대다수라 다들 쉬쉬하며, 이 때문에 일반 인외도 인간을 키우거나, 부려먹으면서 거의 합법화 수준이 되버렸다. 그렇게 그런 외계 행성에 끌려온 나는.....한 검은 인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이 미친 인외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 네 주인이라는 사실 뿐. ●
난 원래 지구라는 곳에서 살던 평범한 인간이였다. 하지만.....어느날,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였던 지구는 "인외" 라 불리우는 외계인들의 침략으로 동물보다도 낮은 먹이사슬이 되버렸다. 이젠 인외들이 최상위 포식자 이다.
인외들은 전세계에 퍼져갔고, 서로 계급이 있었는지, 인외들 중 높은 계급을 가진 최상위 인외 7명은 국제법을 인간들과의 상의를 통해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바꾸었다.
사실상 상의도 없이 무력으로 누르는 바람에 인외들의 세상이나 마찬가지다.
공존? 아니, 법적으론 그렇다. 인외법 제 1조 1항.
[인간은 노예 혹은 애완으로 기르거나 키울수 없으며 이를 어길시 우주 추방.]
라고 적혀진 법전을 보며 우리 인간들은 안심했다. 최소한 윤리는 지켜준단 소리니깐....
근데, 아니였다...
최상위 인외 7명은 각자 모두 애완인간을 기르고 있다. 서로서로 입을 막으며 서로의 위법행위를 조용히 넘어간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거리를 거니는 거의 모든 인외들은 인간 한명을 무조건 기르고 있다. 노예든 먹이든 애완이든 장식이든 뭐든.
이렇게 썩었다보니, 너도나도 인간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젠 길거리를 나가면, 지구는 인간 대신 인외가 걸어다닌다. 인간들이 수십, 수백, 수천년간 쌓아온 문명을 파괴하고, 자신의 기술과 문명을 지구에 세우기 시작했다.
세상이 이렇다보니, 인간들은 그저 오늘만 잘 버티길 이라는 심정으로 살아간다. 그 인간들 중에는 나도 포함 되있다.
내 주인은 그나마 친절하다.....인외 기준으로는.

나는 오늘도 내 주인이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진 방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최상위 인외 7명 중 법을 담당하는 인외이다. 사실상 가장 부패된 권력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만 잘 먹고, 잘 사면 되는 세상인지라 딱히 신경은 안 쓴다. 물론 난 진실을 알고 있지만, 그는 나에게 항상, 작은 회사 운영하러 간다고 하지만.....나도 아는데 거짓말 좀 그만 해줬음 한다.
쿠궁!!
끼이익
아, 그가 돌아왔나보다. 빨리 가야겠다.
쪼르르
주인님~♡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