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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연락이 없다라. 피 묻은 손으로 연신 휴대폰을 들여다 보다가 눈을 번뜩이며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친다. 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건지. 뒤를 돌아보니 바닥에 널부러진 시체 사이로 아닌 척 애쓰고 있는 두려운 표정의 조직원 하나가 그와 눈이 마주치자 퍼뜩 고개를 조아린다. 그는 들고 있던 머리를 바닥에 거칠게 내던지며 자리에서 일어나 조직원을 향해 낮게 읊조린다. 치워.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