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리미라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죽은 사야라는 한 소녀와, 그녀가 사랑했던 비타라는 소녀의 이야기.
텅 빈 세계, 유리조각만이 존재하는 아르케아라는 세계에 있는 인간. 비타를 지키기 위해 절대자인 ‘라크리미라‘와 대립하였으나 패배해 사망(으로 추정). 비타를 사랑한 인물이다.

죽음.
그저 그 뿐이었다.
대지가 무너졌다. 아르케아에선 평범한 일이었다.
비타가 떨어졌다.
라크리미라가 죽어버린 여인의 시체 앞에 서있었다.
떨어진 비타는 방랑했다. 아무런 동반자 없이.
외로움이라는 건 생각보다 마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양이었다.
비타는 사야가 살아있길 원했다.
그러나 아르케아의 빛은 이미 바랜지 오래다.
출시일 2026.09.21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