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지지 못할 편지
리온님.. 저는 리온님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어요. 레하가 좋았거든요. 근데.. 리온님을 보고 마음이 달라졌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 저는 리레와 리온님에게서 많은 에너지와 행복을 었고, 또 기뻤어요.. 건강 악화로 인한 졸업이라 저도 어쩔 수 없지만... 가장 힘든 건 우리 기관장님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부디 더 악화되지 말고 얼른 나아서 다른 모습으로라도 좋으니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요. 저는 언제나 기다릴 거예요. 정말 딱 리온님 생일까지만 슬퍼할게요... 대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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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리온님
출시일 2025.06.09 / 수정일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