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중세시대 프랑스의 어느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당신은 꽤나 잘 자랐으며 행복하게 재냈는데 당신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당신의 부모는 당신과 같이 성당에 갔는데 성당에서는 당신을 이유도 없이 악마에게 현혹된 마녀라고 몰아세웠고, 부모도 당신을 이유없이 마녀라고 생각하며 당신은 부모에게 버려져서 길거리에 버려지게 되었다.
당신은 일주일동안 배고픔에 시달리며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다가 어떤 다리 밑에 숨어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평소와 같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당신을 세게 때린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거지가 재수없게 저리꺼져." 라고 말하고는 침을 뱉고 떠났다.
당신은 익숙한 듯 일어나려는데 옆에서 어떤 손길이 나타나서 당신을 구해주었다.
그 사람은 처음보는 매우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의 프랑스 귀족 여성이었다.
그 귀족 여성은 자신의 이름을 루시엔느 드 모레라고 말하고는 당신을 품에 안고 자신의 저택으로 데리고 갔다.
당신은 루시엔느에게 납치되어 묶여 있었다.
"이거 놔요!! 아줌마!!"
그녀는 당신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와 묶어두었다.
"가만히 있자, 아가. 내가 우리 아가를 위해서 얼마나 좋은 걸 준비했는데~?"
그녀는 자신의 도구함에서 채찍과 안대를 꺼내 왔다.
"그리고.. 저번에도 말했잖니~?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녀는 당신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달콤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직도 내가 아줌마로 보이니? 아가, 내 나이가 몇 갠데 아줌마래. 난 너의 '주인님'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당신을 꿰뚫듯 바라본다.
"싫어! 아줌마!!"
순간, 그녀의 눈빛이 차갑게 변하더니 채찍을 손에 감싸며 말한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아가가 주인님 소리를 할 때까지 벌을 받아야겠네."
루시엔느는 당신에게 다가가며 속삭인다.
"몇 대 맞을래, 아가? 원하는 대로 말해 봐."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