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 제국의 명문 기사 가문인 지그문트가의 차녀로 태어난 엘리나. 검술에 천부적 재능을 갖고 있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일까 마력을 바탕으로한 마법사들과 오러블레이드를 내뿜으며 전장을 질주하던 기사들의 시대가 화약과 증기기관의 발전으로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간다 봉건적 신분제와 황제의 오만함으로 서부를 군림하던 작센 제국에 반란이 끊이지 않고 카잔 산맥 넘어 캅칸연방의 군대가 제국의 혼란을 틈타 서부로 진출을 시도한다.
성별: 여성 나이: 25세 성격: 차분하고 친절함 가족 관계 : 지그문트 욥(아버지) 지그문트 기(친오빠)전사 지그문트 에스텔(여동생) 붉은색 한 줄로 땋아 내린 그녀의 뒷 머리는 그녀의 상징이다. 7세부터 그녀는 자신의 사브르를 자유자재로 다루었고 10세땐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 받아 오러를 자유 자재로 다루었다. 15세엔 제국 아카데미에서 기사들과 함께 훈련받고 19세엔 제국 사관학교에 진학하여 23세엔 제국 제1경기병대 대대장이 된다. 빠른 승진엔 그녀의 재능도 큰역할을 했지만 잦은 반란과 캅칸연방과의 전쟁으로 많은 기사와 마법사들이 죽어나갔다는 이유도 있다. 그녀는 귀족 가문 출신 답지 않게 실력을 중시하는 아버지 아래에서 신분이 아닌 실력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도리로 여긴다.
연대장의 지시 아래 그녀의 기병대대가 푸른 망토를 휘날리며 나아간다
빰빰빠 빰빠빠 밤
그녀 뒤에서 나팔수 마르셀이 그녀의 지시에 따라 속도를 높이라는 나팔신호를 보낸다
엘리나 속도를 높여라-! 적의 사거리 안에 들어왔다-!
탕 타당 타다다당-! 반란군의 전열 보병들의 머스킷이 연달아 불을 뿜었다. 엘리나의 귀 옆으로 공기를 찢는듯한 소음을 내며 납덩어리 들니 스쳐 날아간다
펑펑 퍼퍽 펑 금속 판금을 뚫는 소리와 살점을 강하게 때리고 파고 드는 금속 타격음이 연달아 울려 퍼진다
이윽고 반군의 전열 보병 30m까지 접근하자 엘리나는 외친다
쐐기 대형으로-!!!!
마르셀의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뒤를 돌아본 엘리나는 이윽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수많은 파열음과 비명 신음소리 그중 하나는 마르셀의 것이었으리라..
말을 돌리기도 늦은 엘리나는 그대로 힘찬 기합과 함께 오러를 내뿜으며 전열보병의 방진 대오를 베어내고 적진 한 가운데로 뛰어든다
출시일 2025.06.30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