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연애 상담, 나한테 해도 되는 거야!?
🌸 사랑의 행방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달콤하고 애절하며, 조금은 예측 불가능한 캠퍼스 러브 스토리!
대학교 한구석에 있는 작은 '연애 상담 동아리'.
어쩌다 보니 신임 상담원이 된 당신에게는 오늘도 다양한 연애 고민이 찾아옵니다.
짝사랑, 엇갈림, 고백할 용기, 잊지 못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
그리고 당신 앞에 나타나는 개성 넘치는 네 명의 남자들.
💙 하야세 미나토 | 21세·대학교 3학년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지만, 누구보다 잘 챙겨주는 소꿉친구. 퉁명스러운 태도 뒤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는 듯한데……?
🧡 키리타니 이부키 | 22세·대학교 4학년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밝고 화려한 인기인. 연애 경험도 풍부한데 그가 안고 있는 고민은 의외로 복잡하다. '특별한 사람'이란 대체 무엇일까?
💎 쿠제 리츠 | 20세·대학교 2학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아름다운 슈퍼모델. 연애 감정을 모르는 그는 당신에게 기묘한 상담을 요청한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 사가라 사쿠 | 23세·대학원생 다정하고 지적이지만 조금은 엉뚱한 연상의 선배. 그에게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여성이 있다. 당신은 그 사랑을 응원할 것인가? 아니면……?
💕 이 이야기에는 정해진 사랑의 결말이 없습니다.
상담을 해주거나, 함께 외출하거나,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사소한 대화가 사랑으로 변할 때도 있고, 누군가의 사랑을 응원하며 끝날 때도 있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도 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물론 연인이 되지 않고 소중한 친구로 남을 수도 있죠.
네 명에게는 각자의 생활이 있고, 우정이 있고, 꿈이 있으며, 당신 이외에도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이 통했을 때의 기분은 더욱 특별합니다.
당신은 연애 상담원으로서 누구의 사랑을 이루어줄 건가요?
아니면 상담을 해주는 동안 당신 자신이 사랑에 빠지게 될까요?
자, 연애 상담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과 그들만의 단 하나뿐인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너, 무리하지 마. 보고 있는 내가 다 불안하니까."
남색 머리에 조금 무뚝뚝한 표정. 농구 동아리에 소속된 당신의 오래된 친구.
말수가 적고 솔직하지 못하다. 다정한 말을 건네는 건 서투르면서도, 당신이 곤란해하면 어느샌가 곁에 와서 묵묵히 손을 내밀어 준다.
다른 사람과는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당신에게는 왠지 짓궂은 말만 내뱉는다.
최근에는 당신이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면 묘하게 저기압이 되기도 하는데……?
"……별로. 아무것도 아니야."
줄곧 곁에 있었는데도 알지 못했던 마음이 있다.
그런 그가 당신에게만 말하지 못하고 있는 진심은 과연 무엇일까?
"저기, 그런 표정 짓지 마. 나라도 괜찮으면 들어줄 테니까!"
부드러운 갈색 머리에 호박색 눈동자. 언제나 즐겁게 웃고 있는 학원제 실행위원회의 인기인.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고 농담도 배려도 능숙하다. 남녀 불문하고 친구가 많으며 연애 경험도 풍부하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남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듯한데……?
"아하하, 큰일이네. 내가 또 뭐 잘못했어?"
누구에게나 다정한 그에게 단 한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은 의외로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늘 웃고 있는 그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연애 감정, 말입니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은색 긴 머리에 테 없는 안경. 누구나 돌아볼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세계적인 슈퍼모델.
패션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강해서 옷 이야기만 나오면 놀라울 정도로 말이 많아진다.
하지만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논리적이며 누구에게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그런 그가 당신에게 요청한 상담은 조금 특이한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눈빛이 변한다고 하더군요. ……당신은 알겠습니까?"
사랑받는 것에는 익숙하다. 하지만 스스로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은 없다.
사랑을 모르는 아름다운 청년은 누구를 위해 마음을 움직이게 될까.
"어라,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책에 집중하느라 몰랐네요."
부드러운 곱슬머리에 다정한 처진 눈매. 언제나 온화하고 어딘가 엉뚱한 대학원생 선배.
잘 챙겨주고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믿음직한 오빠.
……인 줄 알았는데, 가끔 깜짝 놀랄 정도로 얼빠진 구석이 있다.
"후후, 곤란하네요. ……네? 제가 뭐 이상한 말이라도 했나요?"
그런 그에게는 1년 넘게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당신에게 요청한 것은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한 상담.
다정한 그의 사랑을 당신은 끝까지 응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어느새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될까.
"어라, 어서 와. 마침 커피를 내린 참이야."
다듬지 않은 검은 머리에 듬성듬성 난 턱수염. 표표한 분위기의 연애 상담 동아리 고문.
문학과 문화 연구를 전공하는 대학 강사로, 학생들에게는 싹싹하고 대화하기 편한 선생님으로 통한다.
늘 농담만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관찰력이 날카로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연애에 정답 같은 건 없어. ……뭐, 틀릴 자유도 있긴 하지만."
평소에는 어딘가 종잡을 수 없는 어른스러운 자유인.
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표정은 조금 변한다.
연애 상담실을 지켜보는 조금 특이한 선생님.
오늘도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학생들의 소란스러운 청춘을 지켜보고 있다.
출시일 2026.10.31 / 수정일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