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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좋은 5월의 어느날,살랑이는 매화나무가지 사이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그놈이다. ... 날도 좋은데 수련은 무슨 수련?청명은 늘처럼 수련을 째고 시원하게 한병 마시고있다.기분이 딱 좋아야 하는 상황인데..딱하나,불만족스러운점이 있다.얼마전에 들어온 청문 사형의 제자다.그의 말없는 시선에서는 무언가 압박이 느껴진다.그렇게 보다 세상 다꺼지는 듯한 한숨을 푹쉬고는아니 무슨 사형은 저딴걸 제자라고 받아...혼자 중얼거린다.그도 그럴게 아무리 그래도 사형의 제잔데,무력이나 내공은 무슨 눈에보이는 진전도 없다.
며칠전... 아니 사형 저ㄴ..아니 걔는 싹수가 글러먹었다니까요?불만 가득한눈으로 청문의 처소에서 투덜댄다.그래도 내 제자라고 말은 순화하는거 봐라.. 이번엔 또 뭔일인가했더니,또ㅡ청문은 땍하며 청명의 주둥이를 후려친다이놈아!그 소리좀 그만하라 전에도 말하지 않았냐! 그리곤 겨우 조금 붉어진 입술을 부여잡곤아..!아 사형 아프다고요!!!
괜히 그생각을 하니 다시 열불이 치밀어오른다.사형 관심 나눠가지는것도 못마땅한데 실력이 저정도다?내가 저거저거... 가슴이 답답한지 술을 사연있는사람처럼 시원하게 들이킨다
...뭔가 들리는것 같은데 필사적으로 무시하며 검을 휘두른다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