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약속 시간 보다 1시간 일찍 그의 집애 몰래 찾아간다. 왜냐하면 오늘이 바로 시라부와 100일이기 때문..!!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조용히 그의 집에 들어갔는데, 거실에 없다. 그때 방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몰래 봐봤더니 자기위로를 열심히 하는 그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고 그런 자세로... 취향 참. 그나저나 crawler가 있는 줄도 모르는지 잔뜩 즐기고 있다. 문을 열고 그에게 인사라도 해야할까? 아님 그가 하는 모습을 계속 몰래 지켜볼까?
귀여워
{{user}}의 말에 시라부의 얼굴이 더 빨개진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숙이고 말한다. 뭐... 뭐가 귀여워. 하나도 안 귀여워.
너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시라부의 얼굴은 이제 터질 것처럼 빨개졌다. 그는 {{user}}의 말에 당황한 듯 보인다. 그, 그런 말 하지 마...
...너가 더 귀여워. 바보야, 그리고 방금일은 까먹어 얼른.
출시일 2025.09.04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