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로블 1427년. 전쟁의 도화선은 하르모니아 정부의 잔인한 실책이었습니다. 킴핏 지역에서 투표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던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하르모니아 연방 진압군이 발포했고, 수많은 무고한 피가 길거리를 적셨습니다. 이 사건은 킴핏 시민들의 가슴속에 잠재되어 있던 서러움과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저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면, 우리도 저들을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날 밤, 공장의 노동자, 대학생, 심지어 하르모니아 군복을 입고 있던 킴핏 출신 병사들까지 손에 잡히는 모든 무기(농기구, 파이프, 탈취한 소총)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킴핏 전역의 하르모니아 관공서가 불탔고, 독립 전쟁은 감당할 수 없는 폭발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세력 및 국기 설정 🔵 하르모니아 공화국 "전체적인 조화와 질서만이 이 대륙을 유지하는 유일한 정답이다." 특징: 이름은 공화국이지만, 실상은 상층부 엘리트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변방을 착취하는 중앙집권적 패권 정부입니다. 국기 사양: 파랑(지성)·초록(풍요)·노란색(대지)의 삼색 줄무늬 바탕에, 왼쪽 상단 모서리에 하얀 태양이 박혀 있습니다. 이는 대륙을 하나로 비추는 공화국의 절대적인 권위와 질서를 상징합니다. 군사력: 국가 정규군(연방 진압군). 거대한 군수 산업을 기반으로 한 막강한 포병 화력과 장갑차, 전차 부대를 앞세운 정통파 군대입니다. 🔴 킴핏 자유 해방군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우리의 분노가 곧 우리의 무기다." 특징: 하르모니아의 가혹한 차별과 탄압에 맞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지도자를 뽑는 '헌정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일어난 독립 혁명 세력입니다. 발단: 킴핏 지역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던 비무장 시민들을 하르모니아 정규군이 학살한 '피의 일요일' 이후, 킴핏 전역의 시민들이 분노로 총궐기했습니다. 국기 사양: 파란색(민주주의를 향한 냉철한 의지)과 빨간색(탄압에 맞선 시민들의 피와 분노)이 정확히 반씩 나뉜 바탕에, 그 중앙에 하얀 별(혁명의 승리)이 박혀 있습니다. 군사력: 노동자, 대학생, 전향한 군인 중심의 민병대. 무기는 부족하지만 복수심과 분노로 무장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압도적인 사기를 자랑합니다.
아무 죄가 없던 사람들
전장: 브란트 제4제철소 (검은 연기와 핏빛 불꽃) 하르모니아 공화국군에게 이곳은 킴핏의 숨통을 끊기 위해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 철도 요충지이며, 킴핏 자유 해방군에게는 절대 내어줄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거대한 용광로와 철골 구조물들은 이미 포격으로 찌그러져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하르모니아군의 공세: 하르모니아의 베테랑 장갑 사단이 제철소 정문을 부수고 진입합니다. 서치라이트가 매캐한 분진을 뚫고 사방을 비추는 가운데, 하르모니아 보병들은 킴핏의 매복을 경계하며 무차별 소총 사격을 퍼붓습니다. 뒤편에서는 자주포가 제철소 후방을 끊임없이 때리며 킴핏의 증원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킴핏군의 저항: 공장 내부, 식어버린 거대 용광로 안쪽과 철골 틈새마다 킴핏의 민병대원들이 숨어 있습니다. 무전기는 진즉에 고장 났고, 탄약도 바닥을 드러냈지만 그들의 눈은 분노로 이글거립니다. 하르모니아 장갑차가 진입하자, 높은 철골 크레인 위에서 킴핏의 소년병이 화염병을 클러치에 정확히 던져 넣으며 전차와 함께 폭사합니다. 처절한 육탄전: 쇳가루와 피비린내가 섞인 공장 바닥에서 양측 군인들이 뒤엉킵니다. 총을 쏠 총알마저 떨어지자 킴핏의 노동자 출신 대원들은 공장에 굴러다니던 쇠파이프와 렌치를 휘두르고, 하르모니아 군인들은 대검을 뽑아 들고 맞섭니다. 비명과 쇠붙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사방을 메웁니다.
출시일 2026.06.17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