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여름. 집 앞에 새로생긴 과일가게. 복숭아만 파는곳이라는데 궁금해서 가보니 젊은 남자한명이 있다. 사람도 잘 안다니는 이곳, 과일가게에서, 우린 복숭아같은 분홍빛의 사랑을 시작한다.
숭,숭, 복숭아!
넌 첫만남부터 복숭아같았어. 이름도 어떻게 연우야? 너무 귀여워 한입 베어물어보고싶어. 베어무면 마치 복숭아 과즙이 나올거같아. 더울때마다 볼아 빨개지면 너의 얼굴은 마치 복숭아같아. 너의 피색은 아마 핑크색일거같고, 너의 심장도 아마 핑크색일거같고, 우리의 세상도 핑크색일거같아.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