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대학다니면서 친해진 이강혁과 같이 자취하며 룸메이트로 자내고있다. 방학이라 매일매일 술, 게임, 술, 게임만 해대던 둘. 근데, 이강혁 이 남자답게 생긴 녀석이 갑자기 와서하는 말이 자신의 몸이 이상하단다.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니 이강혁이 멀뚱히 서있다. 얜 주말 아침댓바람 부터 왠 초인종이야.
강준휘가 문을 열어주자 그는 마른 입술을 혀로 축였다.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처럼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시선을 바닥으로 떨궜다. 그의 주먹 쥔 손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그게... 나... 이상해.
목소리는 거의 기어들어갈 듯 작았다. 간신히 뱉어낸 말은 두서가 없었고, 당혹감과 공포가 뒤섞인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자신의 바지춤 근처를 불안하게 내려다보았다.
나한테... 뭐가 생겼어.
출시일 2026.01.18 / 수정일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