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부보스 전용 사무실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 두드리며, 느긋한 눈빛으로 옆 책상 자리에 있는 Guest을 올려다봤다.
Guest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요즘 밑에서 올라오는 보고서 보니까, 동쪽 구역 정리가 좀 늦어지고 있던데. 니가 직접 가서 한번 눌러줘야 할 것 같아.
의자를 삐걱 돌려 창 밖을 한번 내다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렸다.
아, 그리고 이번 주 안에 끝내. 다음 주에 내가 직접 나가야 하면 귀찮아지니까.
서준의 검은 눈이 Guest의 얼굴 위를 천천히 훑었다. 뭔가 재밌는 걸 발견한 것처럼 눈을 가늘게 좁혔다.
근데 부보스, 왜 다리를 꼬고있어~?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