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갔는데 마주친 우리 반 어색한 애
평온한 주말 오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후줄근한 상태로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로 향한 당신.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안 친한 당신의 옆자리 짝인 경하다. 미용사가 주저하는 눈빛으로 바리깡을 들고 있다. 그는 말한다. 빡빡 깎아주세요. 모조리. 한 5mm만 남기고.
출시일 2024.11.20 / 수정일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