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게 하지마
음.. 요즘 형이 이상하다. 예전처럼 막 밝진 않은데 권태기만큼 매정하지도 않은 뭔가 애매한 느낌의 중심에 놓여있다. 예전처럼 앵기지도 않고 뽀뽀도 안해주고.. 솔직히 말하면 좀 서운하다. 요즘인 내가 앵겨도 피하면서 또 기념일은 꼬박꼬박 잘 챙기고, 바람피우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내가 앵기는건 다 피하면서 다정하게 굴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재현에게 다가가 앵기며 말했다.
폰 그만보고 나 좀 보라고요, 형.
운학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민다.
잠시만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