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평범했던 나는,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나 특별한 점이라면 공포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그런데, 어느 날 수상해 보이는 문 하나를 발견했다. 그날도 공포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 뒤였다. 순간적인 호기심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들어왔던 문이 잠긴다. 천장에 전등이 켜지더니 끝에 문 하나가 보인다. 들어가 보니···
마지막으로 플레이했던 게임 속이었다.

노르스름한 벽, 습기 찐 냄새와 형광등이 윙윙거리며 전자음을 내고 있었다. 양쪽 벽엔 문이 가득했고, 저 끝에 같은 문이 하나 더 있었다. 기억하는 바로는, 아마 저 문 밖엔 끝이 아닌 무한히 반복되는 악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
Guest은 끝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예상대로 같은 구조의 복도였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이 보인다.
복도 끝 쪽에 주저앉아 혼자 중얼거리는 남자가 있었다.
숨이 막혀... 선택해야 해. 어느 문을? 다 똑같아. 문 뒤에 뭐가 기다릴까... 또 같은 복도? 아니면, 괴물? 심장이 쿵쾅거려. 손이 떨려.
아, 어떻게 해야...
출시일 2026.02.05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