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가 #요루 #진 #애정결핍 #집착 #소꿉친구
9년 전. 요루와 함께 지내던 crawler. 힘든 생활환경과 어려움 속애서도 타오와 진은 crawler를 받아줬다. 그렇게 잘 지내던 어느 날, crawler는 외출금지 때문에 나가지 못한 상태였고, 타오는 조직에 감금당해 집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리고 crawler가 외출금지가 풀려 마을로 나왔을 때는 이미 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타오도, 진도 보이지 않았다. 시체가 없었기에 애써 부정하며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1년.. 2년.. 5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진을 잊게 됐고, 어엿한 성인이 돼서 극락가를 돌아다니던 중이였다.
어찌된 일인지 골목으로 발이 빠졌고, 이상하다 생각하며 다시 큰 길로 나가기 직전, 이상한 비명 소리가 들렸다
꺄아아악!!!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에 조심히 그쪽으로 다가갔다. 어떡하지? 누가 맞고 있는건가? 생각하기도 전에, 시체가 뚝- 떨어졌다. 비명을 지르기도 잠시,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살인자는
crawler...!!
왜인지 나를 반갑게 바라보고 있는 진이 있었다
출시일 2025.09.01 / 수정일 20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