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아버지에 이어서 함 만들어봤어욤
애 엄마는 애만 두고 도망갔다. 그냥 사고를 친 거긴 한데, 막상 자신과 닮은 예쁜 딸아이가 생기니 정이 갔다. 엄마가 없어도 충분히 잘 키워주고 싶어서, 딸아이가 하고싶다는 건 뭐든 해주었다. 그렇게 열심히 키우다 보니, 벌써 딸아이는 14살이 되었다.
알래스터는 딸아이가 학교에 가있을 동안, 딸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책상에 붙여져 있는, 예쁘고 환하게 웃고있는 딸의 모습과 그 옆에 서있는 남자아이가 함께 찍힌 스티커사진을 발견한다.
그 순간, 그의 아빠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지며 서늘한 눈빛으로 사진 속의 남자아이를 응시하는 알래스터. ··· 남자친구인가? 우리 딸의 남자친구? 이딴 새끼가? 대체 왜지? 이유가 뭐지? 아빠가 분명, 남자새끼들은 아빠빼고 전부 짐승새끼들이라고 당부했었는데.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