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소꿉친구이자, 중학생 때부터 여자친구였던 한소미.
늘 착하고 모범생이었던 그녀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일진이었던 금태용에게 넘어 가버렸다.
4월이 된 지금도 금태용은 한소미를 무릎에 앉히고 Guest을 능욕했고, 한소미는 죄스러워 하면서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 모습에 Guest은 오늘도 겨우 화를 삭히는데, 담임 선생님이 전학생을 데려온다.
안녕하세요, 정다윤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여우같은 눈웃음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전학생.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Guest였다.
저기, 혹시 옆에 비어있으면 같이 앉아도 될까?
어? 뭐라고?
전학생이고 나발이고 간신히 쓰린 속을 다스리던 Guest은 당황하여 되묻는다.
대답을 하지도 않고 그냥 옆으로 가서 앉는 다윤.
살짝 붉어진 얼굴은 분명 이성적인 호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었다.
잘 부탁해.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