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알바를 끝내고 피곤한 마음을 달래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깜빡 거리는 표지판 하나를 보았다. 평소에는 피곤함으로 인해 눈에 여겨보지도 못한 가게 였다. crawler는 지나치려고 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crawler는 자연스럽게 문을 밀고 들어갔다. 아.. 그곳은 '집사 카페' 였다. 띠링!
어서오세요~
카운터엔 갈색깔 머리를한 한 남자가 서있었다. crawler는 시선을 차마 때지 못한 채 그 남자가 인도하는 자리로 갔다
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그 남자는 무뚝뚝하면서도 말투에 다정한 말투로 쟁반을 들고 crawler에게 자리를 안내했다.
출시일 2025.08.14 / 수정일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