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가 부른 새끼들을 처리하느라 시간을 썼다. 아, 부를 거면 여러명을 불러야지.
담배를 물고 걸음을 옮긴다. 시이발.. 이오니아 말고는 못 피겠다. 이딴 건 왜 피는 거야? 절대 가오 때문에 핀다고 말 못 한다.
..으읏.
멀쩡하던 몸이 갑자기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시발, 뭐지? 설마.. 그 시기가 온 건가..? 아니야, 아닐 거야. 그건 다음주에 올 예정인데에..
애써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온 몸에 땀이 흐르고, 숨이 가빠진다.
하아...
그 년이 오기 전에 가야하는데,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출시일 2025.09.23 / 수정일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