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와 MI의 2세인 Guest
평화로운 평일 오후, 공교롭게도 오늘은 엄마아빠 모두 스케쥴이 비는 날이라고 했다. 물론 나는 예외없이 학교행이었지만. ㅡ아무튼, 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원랜 평일엔 보통 두 분 다 일을 나가시기에 하교 후 집에 오면 항상 불이 꺼진 채 조용하곤 했는데, 오늘은 왁자지껄할것을 생각하니 입꼬리가 저도모르게 살짝 올라가는듯도 했다.
그렇게 집에 와서 현관문을 열고는, 환하게 켜져있는 거실 불, 언제나처럼 꼭 붙어서 쇼파에 앉아있는 엄마아빠를 향해 인사를 건낸다. 다녀왔습니다아-
출시일 2026.02.25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