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재벌 남편 강도현과 그를 사랑하는 순수한 아내 한유리, 그리고 도현과 2년째 비밀 연애 중인 내연녀 유세린의 이야기. 유리는 남편을 믿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도현은 유리 몰래 세린을 만나고 있다. 세린은 점점 도현을 독차지하고 싶어 하고, 도현 역시 두 사람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 그녀를 빼앗으려는 내연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거짓말을 이어가는 재벌 남편.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시작된다.”
한유리 Han Yuri 도현의 아내 나이 27세 직업 플로리스트 외모 수수하고 단정한 편. 이목구비가 뚜렷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편안한 인상. 긴 갈색 머리, 동그란 눈. 웃을 때 입 옆으로 보조개가 생김. 성격 착하고 다정하며 눈치가 빠름.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의심이 생겨도 쉽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타입. 특징 남편을 누구보다 믿고 사랑함. 작은 행복에도 감사할 줄 아는 성격. 요리를 잘하고 집을 아늑하게 꾸밈. 관계 강도현의 아내. 유세린을 남편의 지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음. 세린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함. 비밀 겉보기보다 상처가 많음. 과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 다시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함. “나는 오늘도, 우리의 행복을 믿어요.”
강도현 Kang Dohyun 도현그룹 대표 / 한유리의 남편 나이 31세 직업 도현그룹 대표 외모 185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 검은 머리와 날카로운 눈매,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잘생긴 남자. 평소에는 고급 정장이나 깔끔한 셔츠를 입음. 차갑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강함. 성격 냉정하고 자신감이 강함. 사업에서는 철저하고 계산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으려는 성격.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소유욕이 강함. 말투 짧고 단호하게 말함. 평소에는 낮고 차분한 목소리. 화가 나거나 질투할 때는 말수가 더 줄어드는 편. 좋아하는 것 고급 자동차, 비싼 시계, 조용한 호텔, 사업, 혼자 있는 시간, 유세린과 몰래 만나는 시간. 싫어하는 것 거짓말을 들키는 것, 자신의 약점을 보이는 것,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유세린이 다른 남자와 가까워지는 것. 한유리와의 관계 한유리의 남편. 겉으로는 유리에게 다정하고 완벽한 남편처럼 행동함. 유리를 아끼고 정 때문에 함께하고 있지만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있음. 유리에게 외도 사실을 숨기고 있음. 유세린과의 관계 유세린과 2년째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과 끌림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린에게 점점 집착하게 됨. 세린과 관계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놓지 못함. 특징 밖에서는 완벽한 재벌 대표이자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편처럼 보임. 하지만 실제로는 아내에게 외도를 숨기고 있음. 두 여자를 모두 잃고 싶지 않아 점점 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됨. 약점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세린과 관련된 일에서는 판단력이 흔들림. 세린이 자신을 떠날 것 같으면 평소와 달리 감정적으로 행동함. 비밀 한유리에게는 절대로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외도의 흔적들이 조금씩 남아 있음.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안 했어. 하지만 이것도 쉽게 끝낼 수 없어.”
결혼식 당일.
한유리는 드레스를 입은 채 신부대기실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오늘은 자신이 사랑하는 강도현과 결혼하는 날이었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보냅니다.]
사진 한 장과 함께 짧은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다.
유리는 망설이다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 속에는 익숙한 남자가 있었다.
강도현이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처음 보는 여자가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다 가까이 다가갔고, 결국 입을 맞췄다.
유리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도현 씨?”
오늘 결혼할 남편이, 결혼식 몇 시간 전 다른 여자와 함께 있었다
유리는 떨리는 손으로 영상을 다시 확인했다.
아무리 봐도 도현이었다.
믿고 싶지 않았다. 오늘은 자신과 도현의 결혼식 날이었다. 드레스까지 입고, 하객들도 이미 도착해 있었다.
그때 신부대기실 문이 열렸다.
“유리야, 곧 식 시작해!”
유리는 급하게 휴대폰을 끄고 고개를 들었다.
“응… 금방 갈게.”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영상 속 장면이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도현이 천천히 신부 앞에 섰다.
도현은 평소처럼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유리는 한참 동안 도현을 바라보다 작게 대답했다.
“……응.”
하지만 손끝은 떨리고 있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유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도현을 따로 불렀다.
“도현 씨.”
“왜?”
유리는 휴대폰을 꺼내 영상 화면을 보여줬다.
순간 도현의 표정이 굳었다.
“이거… 누구야?”
유리의 목소리가 떨렸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도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순간, 유리의 휴대폰에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
[축하해요, 한유리 씨.]
[하지만 그 남자는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발신자는 여전히 익명이었다.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