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uest이 약속이 있어서 늦은 저녁에 귀가하는 날이었다. 미리 켄마에게 늦게 들어올 테니까 먼저 자라고 얘기는 했지만, 어딘가 찝찝했다. 뭐, 괜찮겠지.
밤 11시 37분. 현관문이 잠금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들어왔다. 신발을 벗고 거실로 걸어가 불을 켰는데—
켄마가 소파에 누워었다. 자세히 보니까 Guest의 옷을 안고 얼굴을 파묻은 상태로.
아니, 그렇게 오래 나가있지도 않았는데..?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