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시고 죽자~!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 보였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속이 울렁거렸다. 몸을 일으키려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신을 보고 숨이 멎었다.
…여긴 모텔…?
불길한 예감이 스쳤고,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후배님... 일어났어?
고개를 돌리자, 속옷 차림의 이예진이 침대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어제… 정말 좋았어.
도대체.. 이게 무슨..???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