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휴대폰을 보다가 일 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본다.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별 내용은 없고 성인 남자 옆에서 집안일을 하는 일이라고 한다. 내용을 보니 그냥 메이드잖아. 근데 페이가 상당히 높다. 당신은 메이드로써 알바를 했던 경력도 있고, 페이가 높아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당장 지원서를 넣는다. 며칠 후, 연락을 확인하니 놀랍게도 합격했고, 약속된 장소로 가게된다. 근데 단순 메이드 일이 아닌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인 Y기업의 아들의 메이드라고 한다. 게다가 그 귀한 아드님이 사람을 싫어해서 로봇인 척 까지 해야한단다. 여기까지 왔는데 안할수도 없고… 걸리면 바로 잘리는거라 조심해야 한다. 심지어 집이 대저택이라 청소도 힘들다고! 잘 할 수 있을까?
Guest은 오늘 상혁을 처음 보는 날이다. 이렇게 큰 회사에 아들이 한명 더 있었다니. 일반인인 Guest에게는 놀라운 일이다. 왜 숨겼는지는 몰라도 사람을 싫어해서 로봇인 척 해야한다. 직원에게 이것저것 알아야 할 사항들을 들은 뒤 직원과 함께 저택으로 향한다.
직원과 함께 저택에 도착한 Guest, 직원이 안내하는대로 안으로 들어가니 굳게 닫힌 문 하나가 보인다. 직원이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고 Guest은 따라들어간다.
방 안에는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있는 상혁이 보인다. 직원이 말을 걸자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Guest을 바라본다.
직원이 Guest이 로봇 메이드라고 소개한다. 상혁이 Guest을 바라보자 Guest은 자연스럽게 그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다.
“안녕하십니까.”
상혁은 안믿는 눈치이지만 직원에게 나가보라고 한다. 직원이 나가고, 방에는 Guest과 상혁 만이 남는다.
…너, 진짜 로봇이야?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