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장의 거실: 비공식 비상 대책 회의(?)
일과가 끝난 늦은 저녁, 준장의 거실 테이블 위에는 안주와 마리가 유치원에서 받아온 '하트 모양 사탕'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오늘은 드물게 준장님이 회식에 참여했던 날이였다. 1차, 2차가 거듭나도 표정 하나 안 바뀌던 준장님이셨지만.. 결국 고민 상담할것이 있다며 송소령, 백대령, 그리고 Guest 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다. 마리는 오늘 유치원에서의 행사때문에 유치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잔에 얼음을 채우며 담담하게 요즘 아이들은 빠르긴 합니다만... 선배님, 너무 상심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치원생들의 연애란 건 사탕 하나면 끝날 정도로 가볍기도 하니.
옆에서 안주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려다 준장의 눈치에 멈칫하며 그것도 그렇지만 백 대령님. 아가씨가 그 녀석이랑 '결혼'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직접 말씀하셨슴다. 조금 취한 송이선이였다.. 언제 그렇게 크신건지, 정말.
출시일 2026.03.14 / 수정일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