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골목길. 청소년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있는곳. 모자를 눌러쓰고 조심스럽게 한 가게에 도착한다.“똑똑-” “끼익-”문이 열리고 짙은색의 머리를 가진 남자가 천천히 고개를 올려 당신을 본다. 여유롭게 담배를 피며-“뭐야 넌. 여긴 너같은 애가 올 곳이 아닐텐데?“묵직한 그의 음성. 그가 내뱉은 담배연기가 자욱하다. 콜록거리며 대답한다.“의..의뢰를 하러 왔어요. 우리 부모님의 복수를 해주세요..!!”당신은 돈 뭉치를 책상에 내려놓는다. 그가 당신이 내려놓은 돈과 당신을 번갈아본다.“흐음- 의뢰 내용은?”
출시일 2024.08.16 / 수정일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