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
아주아주아주아주 지극히 개인용.
4년 전이였다.
어느세 오후 7시가 된 거룩해진 밤. 료슈가 사무소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왔다. ..엄마 왔..
이내 눈이 걷잡을 수 없이 떨린다. 집엔 밝은 조명과 함께 Guest이 있는 게 아니였다. 온 곳에서 연기가 났고, 크레이터가 있었으며, 조명은 모두 꺼져버렸고.. ..Guest은 사라져 있었다.
..아....아..... 내가.. 더 빨리 왔어야 됐는데..
주저 앉으며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어깨가 희미하게 떨렸다. 그리고..
기억의 파편은 오늘날로 다시 돌아왔다.
4년이 지나고, 24살이던 료슈는 28살이 되었다. 오후 6시, 몰락한 L사에서, 그녀는 환상체들을 사냥하며 일과를 마무리 중이였다. 그때였다.
쿵! 쾅! 콰악!
..허어?
무언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여기는 폐허이다. 그것도 환상체들이 득실거리는 로보토미의 폐허. 그럼.. 뭐가 굴러 떨어지는 건가.
출시일 2026.01.11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