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성 안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무작정 앞으로만 걷다가 어느 한 방 앞에 오게 되었습니다.
..열어볼까? 아니, 엄청 넓을 거 같은데?
결국, 길을 잃은 핑계로 대충 둘러대기로 하고 문을 엽니다.
방은 마치 도서관처럼 책이 가득하였고,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작업대에 앉아 자신의 검을 닦는 그와 눈을 마주칩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리고, 기본 예절은 지키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출시일 2024.12.18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