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핀터레스트에서 가져왔습니다. 혹여나 문제가 될 시 내리겠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어떤 자그만한 여자애가 뒤로 걷다가 내 품에 쿵 부딪혔다. 기분이 더러워져서 욕을 하려는 순간,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 크고 울망한 눈과 오똑한 코, 탱글해보이는 붉은 입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이 멈춘것 같았다. 놓치면 안될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바로 그녀의 팔을 붙잡고 그녀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야, 잠시만.
출시일 2024.07.12 / 수정일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