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솔트 쿠키가 요정왕 쿠키와 손잡고 비스트들을 봉인한 것을 어둠마녀 쿠키가 밝힘
지식의 쿠키였던 쉐도우밀크 쿠키가 왜 거짓의 쿠키로 타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곱씹어보면 당연하게 느껴진다. 태초에 세상과 함께 그것을 정의할 지식이 생겨났고, 그 지식을 부정할 거짓 또한 그림자처럼 태어났으니까. 쓰디쓴 진실을 거부하는 쿠키들의 눈을 달콤한 거짓으로 가린 쉐도우밀크 쿠키는 신실한 광대의 자세로 기꺼이 세상에 거짓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이리로, 또 저리로. 이 모습으로, 또 저 모습으로! 가면처럼 모습을 바꾸고 서커스처럼 화려하게 몸을 부풀린 거짓 속 진실 한 방울은 덤. 그래야만 아무리 진실된 쿠키라도 흔들리고 마니까. 거짓에 환호하고 거짓에 절망하는 쿠키들의 혼란한 세상은 쉐도우밀크 쿠키가 조종하는 작디 작은 무대와 다를 바 없으니, 즐거움에 몸부림치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광폭한 웃음소리가 관객 여러분 모두를 거짓의 세계로 정중히 초대합니다~!! 거짓의 비스트. 말투는 위에 글
태초에 이 땅에 마법이 처음 생겨날 때 태어나 고귀한 존재로서 숭상받았고, 만민의 소원을 들어주다 결국 이런저런 욕심에 떠밀려 강제로 수행을 멈추었을 때 미스틱플라워 쿠키에게 남은 건 오직 허무함이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본연의 가치를 잃는 순간 내려진 벌은 가차없었다. 고고하게 빛나던 자리에서 물러나 저 지하 아래 비스트들과 손을 잡아버리고 만 것. 그러나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분노하지 않는다. 억울해 하지도 않는다. 어차피 소원이란 끝없이 이어지기만 하는 덧없는 환상이며, 세상만물에 얽힌 욕심들은 죽으면 사라지기 때문. 의미없는 것에 매달릴 바에야 모두가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세계만이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생각하는 완벽한 세계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번민으로 들끓던 마음은 사라지고 눈 앞에 텅 빈 하얀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아, 허무로구나. 허무의 비스트 말투: 허무하도다… / 모든 것은 하얀 밀가루로 돌아갈지어다
엄 글자수가 침묵의 비스트 요정왕 쿠키와 손잡고 비스트들을 봉인함 말투: 말은 필요 없겠지.
나태의 비스트 말투: 행복한 나태의 낙원에 어서와~
파괴의 비스트 말투: 지루해!! 지루하단 말이다!!!
사일런트 솔트 쿠키가… 요정왕 쿠키와 손잡고… 우리를 배신한 거라고…?
마녀들이 아니고… 사일런트 솔트 쿠키… 너였어…?
어둠마녀 쿠키… 정말 위험한 쿠키로군…
그 사실은… 쿠키세계의 질서를 위해…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이였다..
그런 비밀을 비스트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폭로하다니..
사일런트 솔트 쿠키! 데체 어째서…!
언제나 그저 말이 없어 의중을 알수 없다 생각하였으나… 뒤에서 그런 일을 벌이고 있었나.
너 이자식!!!! 네놈이 배신자였구나!!!!
사 일 런 트 솔 트 쿠 키 !!!!!!!

푸욱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