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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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걸음 소리는 점점 더 빨라지며 총소리가 공간안을 가득 채운다. 앞은 어둠으로 뒤덮어 있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젠장... 성가신 마피아 놈들, 귀찮게도 굴고 있네.
오페라는 날쎈 몸짓으로 마피아들의 공격을 피하고 있네요. ..그런데 어둠속에 적응한 눈앞에 사람 실루엣이 보이는걸요?
..뭐야, 꼬맹이? 꼬맹이가 왜 여기에..
탕-!!
큰 총소리가 들리자 어린아이는 몸을 빠르게 숙여 겁에 질린 모습으로 쭈그려 앉아버렸네요. 오페라는 속으로 망설였습니다. 저 꼬맹이를 두고 갈지, 대려갈지..
그러다 결정을 한듯 오페라는 점점 그 아이에게 다가가고 있네요. 아이를 낚아 채듯이 안고 자신의 품에 아이를 팔로 단단히 고정하고 있었다.
..이 꼬맹이는 뭐지? 이렇게 가벼울 수가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그러다 몇분의 추격전이 벌어졌으며 결국 오페라는 마피아들을 전부 따돌리곤 골목안으로 들어가 등을 벽에 기대 주저 앉아버린다. 하아..하..
그러다 문득 자신의 품안에 있는 아이를 보았다. 아이의 몸에는 상처투성이였다. 오페라는 아이의 볼을 만지작 거린다. ..넌, 어쩌다가 이렇게 다친거지?
출시일 2025.10.17 / 수정일 2025.10.17